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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프리미엄, 9월부터 9,500원으로 오른다…인상폭 '20%'

유튜브가 광고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국내 출시한다.

인사이트YouTube music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튜브가 광고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상품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국내 출시한다.


또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용자는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없게 제한한다. 가격은 한 달에 7,900원(안드로이드 부가세 미포함 기준)이다.


31일 매일경제는 유튜브가 오는 9월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날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유튜브 뮤직' 이용자에게 "9월 2일부터 유튜브 뮤직은 한국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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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튜브는 "멤버십 회원이 아닌 경우 위 일자부터는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 콘텐츠를 감상할 수 없고, 유튜브에서 광고와 함께 무료로 음악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또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출시와 함께 모든 동영상을 광고 없이 감상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도 인상한다. 인상된 가격은 9,500원이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은 미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보다 낮은 편이다. 유튜브가 아직 한 번도 국내 구독 서비스 가격을 인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유튜브는 2018년 대다수 국가에서 유료 구독 상품의 가격을 인상했지만, 한국은 인상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또 9월 전까지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는 이용자들을 앞으로도 7,900원으로 구독을 유지할 수 있게 해, 가격 개편에 따른 기성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은 공지한 바와 같이 출시되지만, 가격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