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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캐릭터 없이 '숫자7'만 새겨져 저퀄리티 논란 일어난 배라 'BTS케이크'

최근 공개된 배스킨라빈스의 BTS 세븐 케이크가 방탄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게 방탄소년단 콜라보 케이크라고?"


지난 21일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BTS 7 시그널 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BTS 데뷔 7주년과 멤버 7명을 의미하는 숫자 7 모양의 케이크로 엄마는 외계인, 민트 초콜릿 칩,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슈팅스타, 아몬드 봉봉, 쿠키앤크림,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등 총 7가지 배스킨라빈스 인기 플레이버가 담겼다.


이후 공개된 BTS 세븐 케이크 외형은 방탄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해피포인트 앱


단순한 '7' 모양에 방탄을 떠올릴 수 있는 캐릭터 등이 전혀 없었던 것이다. 배라 기본 케이크 1000ml보다 적은 713ml의 양에 가격이 동일하다는 점도 팬들의 원성을 샀다.


케이크를 구매하면 제공하는 콜라보키링 역시 퀄리티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팬들은 BTS 캐릭터 브랜드 'BT21'의 형상이 담긴 케이크를 기대했는데 실망했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앞서 배스킨라빈스 측은 방탄소년단 광고 유출 문제로 팬들과 잡음이 있었던 터라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갔다. 트위터, 네이트 판을 비롯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몇 가지 답변을 내놨다.


먼저 케이크의 디자인은 소속사와 협의한 것이고, 'BT21' 캐릭터는 사용이 불가했다는 입장이었다.


팬들 사이에 있는 논란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미 출시된 제품의 수정은 어렵지만, 오는 8월 1일에 신제품들과의 새로운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논란 속에서 배라 측이 8월 시행되는 방탄과의 새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의 원성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