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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놀러 오라고 '방수 마스크'까지 공짜로 나눠주는 캐리비안베이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가 이용객들에게 방수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가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 우려에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크게 줄었다.


이맘때면 늘 북새통을 이뤘던 국내 워터파크들도 비교적 한산한 성수기를 맞았다.


국내 인기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의 발길이 뚝 끊긴 탓에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유인책으로 내세웠다.


그중에서는 '방수 마스크' 지급도 포함됐다.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사진=애버랜드


21일 캐리비안베이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전한 바캉스를 위해 방문 고객에게 방수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방수 마스크는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고 입과 코를 막아주는 모습이다.


또한 일반적인 비말 마스크와 달리 전체적으로 턱 아래까지 고정돼 쉽게 빠지지 않을 듯하다.


캐리비안베이 측은 인사이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주부터 방수 마스크를 입장객 전원에게 하나씩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witheverland'


현재 손님이 많지 않지만, 이용객들은 방수 마스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한편 캐리비안베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시 모바일 문진을 하고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 입장객을 1,2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수용인원을 대폭 축소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