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원대 '국민일꾼' 다마스, 오는 2021년 '단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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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앞서 두 번의 단종 위기가 있었지만 많은 사람의 요청으로 유예를 받았던 다마스. 하지만 이번만큼은 단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오는 2021년에 단종이 예정됐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발이 돼주던 다마스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듯하다. 


다마스는 상용차로서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했던 차다. 비록 ABS, 파워핸들, 에어백 등도 없어 사고에 취약한 차였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국산 경차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LPG를 써 유지비가 적게 든다. 차체가 작아 골목길 주행과 주차에도 매우 편리했다. 현재까지 배달 차량으로 이만한 차량을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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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도 익숙한 차였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오가던 다마스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귀요미차'의 대명사였다. 


이런 다마스가 단종된다고 하니 많은 사람이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다. 


최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다마스의 단종 소식이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마스 단종 소식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400kg에 가까운 무거운 짐을 싣고 좁은 골목길을 오가며 자식의 학비가 되고, 결혼 자금이 돼주던 고마운 차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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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은 사라지는 게 맞다고 입을 모았다. 


소상공인들의 생계에 지장이 생기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사고로 인한 피해를 생각하면 단종이 답이라는 것이다. 


단순히 생계의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 자신과 그만을 바라보고 있을 가족, 그리고 사고의 상대자까지 생각하면 차량이 싼 만큼 피해 금액도 클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무엇보다 정부가 합리적인 대안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상공인의 발이 돼주는 것은 물론 그들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차량이 나올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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