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빠진 아이폰12, 가격 더 비싸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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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 모델부터 기존 기기 구성품에서 충전기 어댑터와 이어팟 등이 사라진다.


그런데 올 10월 초 출시 예정인 아이폰12 모델이 구성품은 줄고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아이폰12 출고가가 아이폰11 라인업보다 최소 50달러(한화 약 6만 원)가량 더 높게 출고될 것이라는 다수 분석가들의 견해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영국의 투자 은행 바클레이즈 역시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유선 이어폰 이어팟과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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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출시를 목전에 두고 관심이 집중된 사이, 애플 분석가 제프 푸(Jeff Pu)는 아이폰12의 가격이 아이폰11 라인업보다 약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새로운 5.4인치 모델의 경우 749달러(한화 약 89만 5천 원)에서 시작해 아이폰11의 699달러(한화 약 83만 5천 원)에 비해 50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최근 5G 이동통신 지원,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애플(Apple)가 아이폰12 구성품을 줄이는 원가 절감 전략과 동시에 높은 가격으로 스키밍(Skimming)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스키밍 전략은 신제품을 시장에 막 출시했을때는 높은 가격에 팔다가 서서히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높은 가격이 좋은 품질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지를 활용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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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구성품 축소 방안에 따르면 아이폰12부터 충전기가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예비 충전기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 전원 어댑터를 별도로 사기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현재 애플은 기본 5W 전원 어댑터는 2만 5,000원, 18W 어댑터는 3만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폰12부터는 이어팟도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밍치궈(Ming-Chi Kuo) TF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12에 '이어팟'을 제외하고 에어팟 판매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포장 크기를 줄여 전자 폐기물 줄인다는 측면에선 소비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성품을 줄이면서도 생산비용 증가분에 대해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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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일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에는 아이폰12의 케이스 렌더링(예상도) 이미지가 올라오며 구성품 축소 방안에 대한 주장에 힘을 실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USB-C타입 케이블용으로 보이는 원형 공간과 사각형 영역으로 구성돼, 이전 케이스들과 비교했을 때 케이스의 두께가 확연히 축소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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