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HO 결국 탈퇴한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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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실 대응과 중국 편향성을 이유로 5월 말 탈퇴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 의원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의회는 대통령이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미국을 WHO에서 공식 탈퇴시켰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치매체 더 힐은 미 정부 고위 관계를 인용해 관련 내용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과 WHO의 관계를 끊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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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WHO가 미국을 최대 지원국으로 두고도 중국 눈치만 보다가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미국은 WHO에 가장 많은 자금을 지원했다. 2019년 기준 약 4억 달러(약 4912억 원), WHO 연간 예산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미국의 탈퇴는 WHO의 추후 대응과 국제사회의 협력을 더욱 어렵게 할 거란 우려가 높다. 


WHO는 미국과의 협력을 계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요청하면서 다른 회원국들에 더 많은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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