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무서워 계단에 주저앉아 눈물 흘리는 초등학생 꼭 안아준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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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생전 처음 경험하는 코로나19 검사의 두려움에 몸이 얼어붙은 아이는 두 손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렸다.


분주한 의료진,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사람들,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보호장비 등 모든 것이 초등학생의 눈에는 너무나 낯설고 두려웠을 것이다.


그런 아이를 따뜻한 품으로 꼭 안아준 건 주변의 의료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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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묵현초등학교에는 선별 진료소가 설치돼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를 받으러 온 초등학생 중 한 명은 처음 경험한 환경에 당황한 듯 검사를 받지 못하고 계단에 주저앉아 버렸다.


시간이 촉박한 환경에서도 의료진들은 겁에 질린 아이를 재촉하기보다 가만히 아이를 안아주며 스스로 준비가 되기를 기다려줬다.


아이를 응원하기 위해 어느새 주변에는 4명의 의료진이 모여들어 아이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줬다.


의료진의 진심이 담긴 응원과 포옹에 힘입어 초등학생은 씩씩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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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묵현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학생은 지난 5일 기준 3명이다. 


새로 확진된 중랑구 40번, 41번 환자는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중랑구 37번 환자의 자녀로 묵현초등학교 학생 확진자는 중랑구 39, 40, 41번이 됐다.


묵현초등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까지 전 학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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