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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저격 이후 인스타에 "소설"이라 올리고 바로 글 삭제한 AOA 지민

AOA 출신 권민아를 괴롭혔던 멤버로 저격 당한 지민이 인스타그램에 "소설"이라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minbaby_18'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AOA 출신 권민아를 괴롭혔던 멤버의 당사자로 지목을 받고 있는 지민이 인스타그램에 뼈 있는 말을 남겼다.


3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AOA 활동 당시 10년 간 다른 멤버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어쩔 수 없이 탈퇴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짧은 문구를 올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민은 해당 스토리를 바로 삭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iminbaby_18'


인사이트FNC엔터테인먼트


그러자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지민의 '소설' 문구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극히 일부분만을 폭로했다는 권민아는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아. 그러지마"라며 "미안하지만 양쪽 말 들을 게 없어. 내가 잘못한 게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 마지막에 댄스실 헤어라인 심고 싶어서 했다가 마취 덜 풀려서 늦어가지고 미리 전화했는데 언니 목소리 듣자마자 언니가 또 완전 난리가 날 것 같아서 댄스실 가지도 못했어"라며 그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민에 대한 일화가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다며 "근데 '소설'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 왜 지워 언니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을텐데"라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 사람은 잘 기억 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줘 언니 제발"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vwowv'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나 1000000000000개 중에 1개 이야기 했어 소설이라고 해봐 언니 천벌 받아 그러지마 증인이 있고 증거가 있어 미안하지만 양쪽말 들을게 없어 내가 잘못한게 없거든

맨 마지막에 댄스실 헤어라인 심고 싶어서 했다가 마취 덜 풀려서 늦어가지고 미리 전화 했는데 언니 목소리 듣자 마자 언니가 또 완전 난리가 날것 같아서 댄스실 가지도 못했어 그리고 그날도 자살시도를 했지 이게 가장 큰 잘 못 이다 자 이제 내 잘못은 다 이야기 했어

언니 썰은 풀어 말어? 너무 많아서 적기 귀찮아 근데 소설 이라는 말은 언니 양심이 있으면..왜 지워 언니 그냥 소설이라고 해봐 주변에 어이없어 할 사람 꽤 있을텐데 아 하긴 그때도 기억 안나고 뭐 그런말할 나쁜X은 아닌거 같은데? 라고 했지?

와 기억 잘 지워져서 좋겠다 원래 욕한사람은 잘 기억못한다더라 내 기억도 제발 좀 지워줘 언니 제발 제발 하긴 언닌 내 손목보고도 죄책감 못 느낄껄? 내 얼굴보고 욕하지 싶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