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 밝혀줘"...폭행 녹취록 남겨둔 22살 국가대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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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1일 YTN은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2살 故 최숙현 선수는 전 소속팀의 가혹행위를 신고한 이후 스트레스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


YTN 측은 폭행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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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녹취록에는 최 선수가 수년간 받은 피해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녹취록에서 팀 관계자는 폭행을 하기도 했고, 체중이 늘었다는 이유로 빵 20만 원어치를 억지로 먹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그가 작성한 훈련 일지에는 '비 오는 날 먼지 나도록 맞았다', '하루하루 눈물만 흘린다'는 부정적 내용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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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던 지난 2015년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유망주였던 최 선수.


올 초 팀을 옮긴 후 대한체육회에 진정하고 경찰에 고소하는 등 수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변화된 것은 없었다. 결국 그는 목숨을 끊으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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