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서 코로나 확진 받은 러시아 선원 16명, 정부가 우리 세금으로 치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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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화물선의 러시아 선원 16명이 지난 22일 집단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이들 확진자의 검사 비용과 입원 치료비 등을 인도적인 차원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러시아 선원 16명은 이날 오후 1시 서구 암남동 감천항 동편 3부두에 정박 중이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서 연제구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25인승 구급 버스 1대를 이용해 이동했으며, 부산의료원에서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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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원 확진자의 검사 비용과 입원 치료비 등은 우리 정부가 부담한다.


당초 정부는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자국민의 코로나19 검사와 격리,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부담한다.


다만 이 경우는 국제관례와 인도적인 차원에서 정부가 내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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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나머지 러시아 선원 5명도 재검사할 예정이다.


선박은 현재 러시아로 떠났지만, 당시 선박 내부와 부두 등에서 작업한 국내 작업자가 100명이 넘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한편 러시아 선원들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부산시 확진자(현재 147명)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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