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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국물요리' 4주년, 대한민국 집밥 문화 바꿨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 2천만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 2천만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한 사람당 네 그릇을 먹은 셈이며, 그 동안 판매된 국물요리 제품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 한 바퀴(4만여km)에 해당한다.


CJ제일제당은 맛과 편리성을 동시에 찾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춰 품질을 높인 상온 형태의 국물요리HMR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짧은 유통기한을 가진 냉장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실한 건더기 등 단점을 지닌 이전 상온 제품의 맛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가정 내 취식 트렌드 분석을 통해 평소 즐겨 먹지만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육개장'을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 1,200억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에 선보인 '프리미엄 비비고 차돌육개장'도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매출 15억원)가 판매되며 '국민 육개장'의 명성을 잇고 있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개장' 외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집밥 메뉴들로 론칭 반 년 만에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육개장'을 성공시킨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갈비탕', '차돌된장찌개', '소고기장터국' 등 육류 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은 제품들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해 매출 1,670억 원을 달성, 4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하며 메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HMR 시장 내 국물요리 카테고리를 확장시키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사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400억원 규모에 불과했던 상온 국물요리 시장(닐슨 기준)은 지난해 2,500억원대로 커졌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 4월 기준 시장 점유율 46%를 기록,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차돌육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차례로 선보여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