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틱톡 '무중력터치챌린지', 100만 팔로워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도 동참한다

사진 제공 = 틱톡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틱톡이 코로나19로 야외 액티비티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실내에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무중력터치챌린지'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구독자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전문 인기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참여한다.

코로나 19로 풋살이나 축구 등 야외 액티비티가 어려운 이들에겐 즐거움을,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에겐 생필품, 식료품 등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집에 있는 과자를 공중으로 던져 발등, 허벅지, 가슴 등으로 순두부트래핑에 도전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틱톡 공식 홈페이지

3초 간 과자가 떨어지지 않게 버틴 뒤 과자를 다시 공중으로 띄워 손으로 잡는 영상을 완성해 #무중력터치챌린지 #슛포러브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해야 기부금 전달용 영상에 해당된다.

만약 도전에 실패했어도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버린 과자의 모습 촬영 등 재미있는 도전 영상을 올리면 참여가 인정돼 틱톡커들의 자연스러운 밈 바이럴이 기대된다.

챌린지 참여 영상 중 랜덤 추첨을 통해 조원희 선수의 친필 사인 국가대표 유니폼과 축구화, 에어프라이어, 빈백, 편의점 기프티콘 등이 제공된다.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 19 국내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