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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다른 공간에서 찍은 사진도 함께 찍은 것처럼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신기술 적용한다

애플이 따로 찍어도 단체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합성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tvNDram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친구들과 놀러 갔을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단체 사진'이다. 


하지만 놀러 갈 때마다 꼭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이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럴 때 어떤 이들은 포토샵을 이용해 단체 사진에 나오지 못한 친구를 합성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너무 어색한 느낌이 나 보는 이들은 금방 합성임을 눈치챌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앞으로는 단 몇 번의 터치로 자연스러운 합성사진을 완성할 수도 있겠다. 애플이 이런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으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the verge


지난 7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하면서도 완벽한 단체 셀카를 완성할 수 있는 '합성 그룹 셀피' 소프트웨어 특허를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패드, 아이폰 등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다른 사람을 초대해 단체 셀카를 찍을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이들의 이미지를 하나로 합성한다.


다른 공간에 있는 여러 명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단체 셀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인사이트the verge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함부로 애틋하게'


특허에 따르면 멈춰져 있는 사진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 이미지와 동영상까지 합성할 수 있다고.


이뿐만 아니라 유저는 단체 버전과 원본 사진을 모두 저장할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의 셀카를 포함할지 또 구도는 어떤 식으로 할지와 같이 간단한 편집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특허는 코로나 사태가 나기 전인 2018년 특허 출원을 했으며 지난 2일에야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