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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갈 때마다 쏠쏠하게 쌓였던 CJ ONE 포인트 적립률 확 줄어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CJ ONE은 오는 7월 1일부터 변경된 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CJ ONE 홈페이지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투썸플레이스, 빕스, 올리브영 등에서 사용 가능한 CJ ONE 멤버십 혜택이 줄어든다. 


지난 1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CJ ONE은 오는 7월 1일부터 변경된 포인트 적립률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브랜드는 투썸플레이스, 빕스, 티빙, 올리브영이다. 


우선 결제 금액의 2%가 적립되던 투썸 플레이스의 적립률은 0.5% 하향됐다. 빕스 또한 기존 3%에서 0.5%로 변경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결제 금액의 2%가 적립되던 올리브영은 고객 등급별로 차등 적립된다. 


골드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는 결제 금액의 2%가 적립되지만 그린 올리브와 베이비 올리브 등급은 각각 1.5%, 1.0%가 적립된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의 제휴 서비스는 결제금액의 5% 적립에서 VOD 등 단건 구매의 5% 적립으로 변경된다. 


티빙의 월정액상품 결제 금액은 1% 적립으로 혜택이 줄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CJ ONE 홈페이지


업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늘어나자 비용 절감을 위해 포인트 혜택을 줄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CJ푸드빌의 경우 외식산업 불황을 이기지 못하고 부동산 등 고정자산을 매각하고 경영진들이 급여를 반납하는 등 고강도의 자구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투썸플레이스가 사모펀드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매각되면서 CJ 멤버십 제휴 혜택을 정리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CJ ONE 포인트는 CJ 그룹이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로 CJ 그룹의 주요 브랜드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가입자는 약 2,6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