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에는 1장당 350원짜리 'KF급 마스크'가 나온다"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가 500원보다도 더 싼 KF급 비말 차단 마스크 생산을 예고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여름에도 숨쉬기 편한 '비말 차단 마스크'가 단돈 500원에 오늘(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이보다도 더 저렴한 KF급 마스크가 나올 것으로 예고됐다.
5일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의 박종한 대표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400원 미만의 KF-AD급 평면형 마스크를 이달 말쯤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말 차단 마스크인 제품에 대해 "평면형으로 만들면 소재가 적게 들어가 단가를 낮출 수 있다. 한 장 가격은 350~400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말 차단 마스크는 침방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다.
기존의 평면형 마스크는 입자 차단 능력이 20%도 안 되지만 해당 제품은 KF 기준으로 55~80% 수준에 달한다.
그러면서도 덴탈 마스크처럼 얇아 숨쉬기 편하다. 즉, KF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의 장점만 쏙쏙 빼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오늘(5일)부터는 500원짜리 비말 차단 마스크를 온라인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1인당 30장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현재 사이트에는 방문자가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