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한 맘스터치, '맥도날드' 인사 대거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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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맥도날드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업계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기업인 맥도날드의 운영 방식 등을 받아들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 30일 녹색경제신문은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해마로푸드, 대표 박성묵)가 지난해 11월 사모펀드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인수된 이후 인적 구성이 눈에 띄게 변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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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는 29일 기준 10인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 1명, 상무이사 2명, 이사 7명으로 이들 중 맥도날드 출신은 3명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상무이사로 분류된 1명까지 포함하면 맥도날드 출신 임원급만 4명이다. 이들은 경영지원, 운영, 개발 등에 배치됐다.


부장급 또한 맥도날드 출신으로 교체됐다. 3월 정기주총 이후 5인이 해당 직책에 올랐으며 맘스터치 운영 1, 2부 책임자 모두 맥도날드 출신으로 변경됐다.


대대적인 인사 변경이 이뤄지자 해마로푸드 노조 측은 "노조 탄압이자 묻지 마 인사"라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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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프랜차이즈 경험이 없어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맥도날드 출신이 요직을 차지하며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다"며 "지사장들과 가맹점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맥도날드 출신 인사들이 영입됨에 따라 기존 부·차장, 과장급 인원 9명이 퇴사했거나 다음 달 중 퇴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마로푸드와 노조 측의 인사 변경으로 인한 노사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이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맘스터치는 다음 달부터 버거류 전면 개편 및 전 메뉴 가격 인상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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