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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부부의세계' 보고 연애도 안하겠단 친구 생겨...나도 결혼 못할거 같다"

배우 한소희가 JTBC '부부의 세계' 종영 소감 인터뷰 자리에서 결혼하지 못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한소희가 드라마 탓에 결혼하지 못 할 것 같다고 전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한소희(27)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한소희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여다경 역을 연기하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방영 당시 '부부의 세계'는 비혼을 장려하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결혼에 관한 환상을 깔끔하게 깨트리는 작품이었다.


그중에서도 한소희는 불륜녀 여다경 역을 맡아 유부남인 이태오(박해준 분)를 꾀며 아내인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혼을 시키기도 했다.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스페셜'


인사이트Instagram 'xeesoxee'


한소희는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라면서 "단순히 불륜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고예림(박선영 분)과 손재혁 (김영민 분)의 사이에는 의심과 불안, 불신이 있고 거기서 박탈감이 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부의 세계'가) 정말 완벽한 가정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면서 "감히 결혼이란 걸 할 수 있을까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드라마를 접한 주변 친구들 역시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으려 하고, 아기가 있는 친구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소희가 열연을 펼친 JTBC '부부의 세계'는 지난 16일 시청률 28.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베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