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코노 가고 싶은 요즘, 아쉬움 한 방에 달래줄 '휴대용 노래방 세트'

Instagram 'golvang'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흥 많은 민족으로 불리는 국민이 요즘 침통함에 빠져있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매개가 된 노래방 등이 모두 금지됐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 이들에게는 매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Instagram 'golvang'

그렇지만 노래방을 못 간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있는 곳이 곧 노래방이고, 무대가 될 수 있지 않은가.

준비물은 간단하다. '휴대용 노래방 세트'만 있으면 된다.

휴대용 노래방 세트는 말 그대로 가지고 다니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제품으로 마이크, 책자, 충전기,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마이크에 번호, 예약, 시작, 취소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이 들어있어 이것 하나만 있으면 모든 노래를 다 섭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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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를 뒤져 원하는 노래를 찾고 번호를 입력해 부르면 빵빵한 사운드와 완벽한 에코로 길거리 버스킹도 가능하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여기에 분위기를 더해줄 미러볼까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함 그 자체일 것이다.

노래를 못 불러 우울함이 극에 달한 이들이라면 고민하지 말고 휴대용 노래방 세트를 실컷 이용해도 좋다.

몇 달 동안 묵혀둔 스트레스가 고음 한 방으로 시원하게 날아갈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