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9일), 이마트 달려가면 살 꽉 들어찬 대게 '4만원'에 실컷 먹을 수 있다
이마트가 내일부터 3일간 대게를 100g당 3,780원에 판매한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마트가 꽃게보다 더 저렴하게 대게를 판매한다.
오는 29일 금요일부터 31일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이마트는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7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물량은 대략 40t. 3만 6천여마리가 시중에 공급된다. 대게 1마리 당 1~1.1kg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격은 1마리당 약 4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 가격은 정상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것이다.
비싼 가격에 선뜻 손이 가기 힘들었던 대게를 싼 가격에 실컷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이마트는 지난 4월에도 러시아산 대게를 싸게 판매해 4일 만에 완판을 시킨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마트는 당시 30t 정도였던 물량을 40t로 늘렸다.
또한 보다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2마리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한정 판매한다.
한편 대게 가격은 꾸준히 떨어져 꽃게보다 더 저렴해졌다.
암꽃게의 평균 경매가는 1kg당 5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마트가 판매하는 대게는 이보다 훨씬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