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말 안 해주면 모를 것 같은 '분장 여신' 박나래 최근 근황

Instagram 'wooju102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 기영이로 변신했다.

지난 24일 박나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코미디 빅리그' 산 넘어 산. 검정 고무신. 아 너무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뾰족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고무신' 기영이로 분장한 박나래의 모습이 담겼다.

박나래는 앞니가 보이지 않는 특수 분장을 해 코믹함을 더했다.

Instagram 'wooju1025'

다른 사진에서 박나래는 또 한 명의 기영이로 변장한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다.

기영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땡구'를 대신할 실제 강아지와 함께 한 셋의 모습은 애니메이션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누군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것 같은 완벽한 분장에 누리꾼은 "엄청 똑같다",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가 분장 모티브를 얻은 '검정 고무신'은 1960년대 후반 서울에 사는 평범한 가족의 삶을 그린 만화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주인공인 국민학생 이기영과 중학생 이기철 형제를 중심으로 여러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박나래가 각종 분장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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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검정 고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