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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있으면 DM 주세요"···'좀비떼' 나오는 영화 주인공 맡더니 인스타 개설한 유아인

좀비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 '#살아있다'의 개봉을 앞두고 유아인이 주인공에 빙의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live_junwoo'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유아인이 영화 속 캐릭터로 분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오준우라는 이름으로 계정이 만들어졌다.


해당 계정의 게시물에는 모두 머리카락을 노랗게 염색한 유아인의 모습이 담겼다.


오준우는 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아있다'의 주인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alive_junwoo'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작품이다.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에서 오준우는 "게임만 하다 처음으로 인스타 입성. 이렇게 하는 거 맞음?"이라고 평범하게 글을 올렸다.


그러나 피투성이가 된 문을 등지고 앉아 있는 사진을 올린 마지막 게시물에서 그는 "새벽에 계속 문 두드리는 소리에 깸. 화나서 문 열었는데 누가 갑자기 나를 물려고 했다"라고 불안감을 표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live_junwoo'


인사이트영화 '#살아있다'


그는 "나랑 같은 상황인 사람 있음?", "생존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계정 프로필에는 "생존자 있으면 DM 주세요"라고 적혀 있어 현실감을 더했다.


해당 계정은 24일 오후 현재 팔로워 1700명을 넘기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영화 '#살아있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