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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5초, 최고 속력 324km"···람보르기니가 출시한 슈퍼카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가 우라칸의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오픈탑 후륜구동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

인사이트사진 = 람보르기니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에보의 오픈탑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 


8일 람보르기니는 자연흡기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의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시간으로 7일 오후 1시 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출시됐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으며 특히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를 통한 드라이버의 질주 본능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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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사륜구동이었던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와 디자인 면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전면 흡기는 더 커졌으며 스플리터와 세로 형태의 핀이 적용됐다.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처리된 리어 범퍼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만의 새로운 디퓨져가 적용된 모습이다. 


역시나 눈에 띄는 건 성능이 아닐까 싶다. 루프를 열었을 때 들리는 강력한 엔진음은 가슴을 더욱 뛰게 만들 정도다. 


최고 출력은 610마력에 달하고 최대 토크는 57.1kgm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제로백은 불과 3.5초, 초고속도는 시속 324km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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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 람보르기니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탑루프는 최대 시속 50km에서 17초 만에 리어 후드 아래로 접힌다. 2개의 탈착식 측면 윈드실드는 외부 소음을 줄여줘 고속 주행 중에도 대화가 가능하게 한다. 


센터 콘솔에는 HMI 8.4인치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전화 통화, 인터넷 접속, 애플 카플레이 등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한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올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유럽 기준 17만 5,838유로(한화 약 2억 3,21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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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 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