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귀 먹먹하고 '코피' 자주 흘린다면 '비인두암'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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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변에서 흔히 접하기 쉬운 질병이 아닌 희귀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배우 김우빈이 앓고 있다고 알려진 비인두암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희귀병 중 하나다.


인두란 공기와 음식이 지나는 통로로 뇌 바로 아래부터 식도 사이의 코와 목구멍, 입천장 부위를 지나는 근점막관을 말하며 음식물의 통로, 공기의 통로, 중이압 조절, 면역 기능 등을 한다.


이 관이 걸친 부위에 따라서 비인두(코), 구인두(목), 하인두(후두)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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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비인두에 생기는 암인 비인두암은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할 만큼 흔치 않지만, 사람에게 가장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의 감염 그리고 매연, 중금속 등의 환경적 요인과 만성적 코의 염증, 불결한 위생, 잦은 음주 등으로도 발병된다고 알려져 간과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비인두암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날까.


비인두암은 대부분의 암처럼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양이 점차 자라면서 코가 막히거나 코를 풀었을 때 피가 섞여 나오는 식의 코피가 자주 발생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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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인두는 중이 및 뇌기저부와 연결돼 있어 코의 증상뿐만 아니라 귀, 뇌 신경 증상도 동반한다.


가장 흔하게는 귀에 물이 찬 것처럼 먹먹하고 답답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양쪽 다 먹먹하지 않고 한쪽만 막힌 느낌이 든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이뿐만 아니라 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에도 비인두암의 림프절 전이 소견으로 진단되는 경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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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가게 되면 보통 코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로 진단을 내린다.


비인두암은 수술적으로 종양을 제거하기 어려워 방사선요법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만약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비인두암은 흡연과 음주가 치명적이라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 잦은 흡연과 음주는 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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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소 깔끔한 생활습관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 어지럽고 귀가 자주 먹먹해진다거나 코를 풀 때 피가 섞여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아무리 희귀암일지라도 병원을 찾도록 하자.


무슨 병이든 조기 발견이 중요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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