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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흐물거리는 종이 빨대 대신 사용 중이라는 '파스타 빨대'

파스타로 만든 친환경 '파스타 빨대'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stroodles_stra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시원한 음료 한 잔이 생각나는 요즘, 의외로 빨대가 많은 사람들을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플라스틱 빨대를 쓰자니 환경이 걱정되고, 종이 빨대를 쓰자니 흐물거려 사용할 수가 없어 고민이 깊어진다.


그런데 이런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친환경 빨대가 등장했다. 바로 영국 기업 'Stroodles'에서 만든 '파스타 빨대'가 그 주인공이다.


말 그대로 파스타면으로 빨대를 만들어 편리성과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troodles_straws'


파스타 빨대는 이탈리아의 드럼 밀과 식물성 재료로 제작돼 실제로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단단한 파스타 면의 특성을 활용해 차가운 음료에서도 1시간 이상 흐물거리지 않고 단단함을 유지한다.


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별도의 맛이나 향이 나지 않아 음료의 맛을 해칠 걱정도 없다.


혹시 음료만 먹기에 입이 심심하다면 파스타 빨대를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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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troodles_straws'


넉넉한 길이의 파스타 빨대는 마시는 컵의 길이에 맞게 빨대를 부러뜨려 사용할 수 있어 편리성도 매우 뛰어나다.


파스타 빨대는 플라스틱·종이 빨대와 달리 단 하루 만에 자연적으로 생분해된다.


판매량의 일부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관련된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니 '파스타 빨대' 하나만 사용해도 여러 방면에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편리함과 환경을 모두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파스타 빨대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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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troodles_str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