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한국 조롱하더니 이재용의 삼성전자에게 손절 당한 베트남 현실

인사이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겠다던 계획을 철회했다.


"코로나19는 '사우스 코로나'다"라고 한국을 조롱하고, 불매운동까지 불사하던 베트남의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최근 영남일보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베트남 현지 생산'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지난 2월, 한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했을 때 베트남은 한국을 조롱했다. / Facebook 'Hoang Bach Nguyen'


인사이트구미사업장을 방문했던 이재용 부회장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당초 삼성전자는 경북 구미에 자리한 구미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일부를 해외에서 생산해보고자 했다.


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생산 시설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한 탓이다. 이 때문에 생산해야 할 물량을 제때에 생산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


물량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구미사업장 생산 물량 일부를 베트남으로 돌려 공급을 맞추려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베트남으로서는 생산 물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국가적 수익이 증대되기 때문에 환영할 만한 일이다. 삼성이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더더욱 긍정적인 일이다.


하지만 베트남의 장밋빛 기대는 삼성전자의 계획 취소로 모두 물거품이 됐다.


삼성 구미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경북 지역 자체가 안정화되고 있기에 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삼성전자 구미사업장 / 뉴스1


오히려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생산 중이던 물량을 구미사업장으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공장의 가동이 정상적이지 않은 반면 구미사업장을 다시 안정을 찾았기 때문이다.


구미시민들 사이에서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으로 물량을 이전시키지 않아 너무 다행이다"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물량 생산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지역 경제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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