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람 눈보다 선명한 '6억 화소' 카메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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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삼성이 사람 눈을 뛰어넘는 카메라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다.


앞서 삼성은 최근 갤럭시 S20 울트라를 통해 1억 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선보이면서 세계 최초로 '1억 화소'의 벽을 깼다.


하지만 더 나아가 이번에는 무려 '6억 화소'의 이미지센서 개발에 도전한다고 전해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 21일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센서사업팀장)은 삼성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사람 눈을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포함한 무궁무진한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는 계속 도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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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 YouTube '모르는지'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입을 뗀 박 부사장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일반인들도 쉽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8K 고화질 영상 등 전문가 못지않은 촬영도 가능하다. 이 놀라운 스마트폰 카메라 발전의 중심에는 '모바일 이미지센서 반도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따라가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사람의 눈은 5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DSLR 카메라는 약 4,000만 화소,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1,200만 화소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 부사장에 따르면 이미지센서의 픽셀 숫자만 단순히 늘려버리면 너무 커지고 두꺼워져 카메라 렌즈 부분이 커지기 때문에 슬림함을 유지하면서도 해상도를 높이려면 이미지 센서의 픽셀은 훨씬 더 작아져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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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하지만 이 문제도 쉽지 않다. 픽셀이 작아질수록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이 줄어들어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그는 이미지센서 기술의 관건은 크기를 줄이면서도 성능은 유지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꾸준히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6,400만 화소를 개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1억 8백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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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센서 개발은 단순히 멋진 사진을 찍는 데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삼성은 가시광선을 넘어 자외선과 적외선을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센서도 연구하고 있는데, 이미지센서가 자외선 영역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 암조직의 색을 다르게 촬영하는 방식으로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또한 적외선 영역을 촬영할 수 있다면 농·산업 영역에서 쉽게 불량품을 구분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 시켜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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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센서 외에도 냄새를 맡는 후각, 맛을 느끼는 미각 등 다양한 센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혁신을 계속 이뤄간다면 언젠가는 내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을 그대로 사진 혹은 영상에 담을 수 있지 않을까.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누리꾼들 또한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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