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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글로벌 챌린지 '#BoredIntheHouse' 통해 취약계층에 도시락 전달한다

틱톡이 '#BoredIntheHouse' 챌린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한편, 이와 연계된 기부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 받는 이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을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틱톡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틱톡이 '#BoredIntheHouse' 챌린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한편, 이와 연계된 기부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 받는 이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을 밝혔다.


'#BoredIntheHouse'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집에서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콘셉트의 챌린지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이를 유쾌하게 그려낸 콘텐츠로, 미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확산돼 우리나라에서도 가수 효연, 배우 김희정 등이 관련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밈' 영상이지만 그 의미와 취지가 긍정적이라는 부분이 크게 작용해 부득이하게 서로 간의 거리가 필요해진 시기를 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면서 자택 격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는 의미를 담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틱톡


'#BoredIntheHouse' 밈 콘텐츠 유행을 이끈 아티스트 커티스 로치(Cutis Roach)는 "한국에서의 챌린지 시작과 성공을 기원하며, #보드인더하우스 챌린지 참여를 통해 필요한 곳에 도시락을 전달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히며, 이와 함께 "챌린지를 이어갈 한국의 강다니엘, 김윤지, 기은세, CIX 아티스트들을 지목한다. 이후 이들의 지목을 통해 릴레이로 활발한 참여와 기부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특히, 틱톡의 '#BoredIntheHouse' 챌린지는 참여 건수에 따라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기부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회적 활동 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무료 급식소 등 취약계층에 도움을 전하는 기관들의 활동 역시 줄어들었는데, 챌린지를 통해 사용자들과 함께 해당 기관에 대한 지원을 펼치겠다는 틱톡의 생각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도시락을 전달하는 만큼, 곤궁에 빠진 취약계층을 돕는 1석2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