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의 경영철학 작용"···지난해 우리 사회에 '3100억원' 기부한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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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가 지난해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기부왕'으로 꼽혔다.


28일 기업 분석 사이트 'CEO 스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 가운데 기부금 총액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한해 총 3,100억원가량을 기부했다. 2위 SK와 3위 CJ제일제당의 기부액을 크게 앞선 액수다.


2016년 '최순실 트라우마'를 겪어 2017년, 2018년 2년간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기부액을 대폭 늘려 3천억원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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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 부회장의 새로운 경영 철학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해 뿐 아니라 올해도 착한 기부를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질병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삼성은 자체 방역과 사업장 관리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방지에 주력하면서 300억원 규모 성금 및 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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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병상 문제가 발생하자 선제적으로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제공했고,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파견하기도 했다.


기업 차원에서 기부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지난달 삼성전자 임직원 일동은 보호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45억원의 성금을 구미시에 기부했고,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대구와 경북에 기부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500대 기업 중 1000억원 이상 기부한 곳은 삼성전자와 SK(1946억원), CJ제일제당(1221억원) 등 3곳이었다. 이어 국민은행(919억원), 신한금융지주(887억원), 삼성생명(877억원), 현대자동차(855억원) 등 순으로 기부를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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