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 입은 코로나 환자 방귀 5cm 이내서 흡입하면 코로나 전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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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다양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호주에서 코로나19가 방귀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많은 이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앤드루 태그라는 호주의 한 의사가 "코로나19가 방귀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사는 올해 초 코로나19 감염자에게 일련의 검사를 실시했는데, 그중 55%의 분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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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증상 환자의 변에서도 17일간이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의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또한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한 실험에서 방귀 미립자가 상당한 거리까지 날아가는 것을 밝혀냈다.


의사는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미립자 분변이 방귀에 포함돼 있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전파 방법은 방귀의 분사력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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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학계에서는 방귀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반박했다.


중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 환자가 방귀를 뀌더라도 바지를 입고 있으면 전염될 우려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러스가 방귀를 통해 외부로 유출될 수 있지만 하의가 마스크처럼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중국 보건 당국은 "바지를 입는다면 방귀를 통한 코로나 감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만약 감염자가 하의를 입고 있지 않은 상태로 방귀를 뀌고, 이를 5cm 이내의 거리에서 들이마신다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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