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뜨밤' 자주 보내면 암 걸릴 확률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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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커플의 경우 불타는 밤을 보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불타는 하룻밤이 내 몸에 암세포를 만들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14년 대한간암학회가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술(알코올)은 9%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B형 간염바이러스(72%)와 C형 간염바이러스(12%)가 차지했는데 B형, C형 간염바이러스의 경우 혈액, 정액 등 체액 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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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체액이 손상된 점막 등을 통해 몸에 들어오면 감염이 될 수도 있다. 성인이 된 후 감염되는 경우는 적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면도기나 주사기를 공동으로 사용하면 확률이 올라가며 성관계를 통한 전파 역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B형, C형 간염바이러스는 관계를 갖는 상대방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항체가 없다면 두 사람 모두 걸릴 수 있다.


인사이트암세포의 전자현미경 모습 /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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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을 위해선 성관계 전 상대에게 간염 환자 여부를 물어보는 게 가장 좋지만, 쉽지 않고 상대도 본인이 간염 환자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콘돔 등의 피임기구를 꼭 사용해야 한다.


또 음지에서 벌어지는 성매매 등 문란한 성생활이 아닌 안전한 성생활은 필수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구강암, 외음부암 등 다양한 암이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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