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양아치 짓(?) 못 멈췄다" 겉과 속이 다른 편의점 샌드위치의 실망스러운 햄 상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웹드라마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의점 음식 산업은 빠르게 성장했다.

과거 삼각 김밥에서 시작한 편의점 음식은 샌드위치, 도시락, 디저트까지 그 분야를 빠르게 넓히며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포장과 다르게 부실한 내용물이나, 가격 대비 부족한 퀄리티로 인해 종종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일이 있었다.

최근에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겉에서 보이는 것과 다른 부실한 내용물에 실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작성자 A씨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편의점에 들러 샌드위치를 골랐다.

빵 사이에 두툼하게 끼워져 있는 샌드위치를 고르고 집에 온 A씨는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샌드위치를 열어보니 햄이 겉에서 보이는 부분에만 들어 있었고 빵의 뒤쪽 절반 부분에는 아예 햄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A씨는 "옛날부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해서 한동안 안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나였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이를 본 누리꾼들은 "좀 너무하네", "이런 건 과대포장으로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님?"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작성자가 운이 없었던 듯, 요새 괜찮은 제품도 많아"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편리함이라는 강점으로 1인 가구의 친구로 자리 잡은 편의점 음식들이 편리함을 넘어 신뢰를 쌓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