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주사’ 맞은 여성들의 비포 & 애프터 (영상)

'입술 주사'로 더욱 아름다워진 배우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처럼 되기 위해 두 명의 여성이 입술 성형 수술을 받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두 젊은 여성이 입술 주사를 경험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공개한 영상이 올라왔다.

직장 동료인 영상 속 두 사람은 자신의 얼굴 부위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입술'이라 꼽으며 입술 주사를 시술해 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버리 힐스(Beverly Hills)의 버거(Berger) 박사를 찾아간다.

시술 직전 "다신 원래 내 모습을 찾지 못하면 어쩌죠?", "위험하진 않나요?"라며 초조해 하던 그녀들은 '더 예뻐질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수술대에 오른다.

시술 후 몇 일간 엄청나게 부풀어 오른 입술을 보며 후회도 하지만 일주일 후 얼굴과 조화롭게 자리 잡은 입술 모양에 그저 그런 만족도를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시간에 지남에 따라 원래 입술과 큰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간다면 "성형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말한다. 결국은 자신의 원래 입술이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성형 수술을 겪고 나서야 깨닫게 된 것이다.

한편,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자신의 외모를 불만족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큰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via BuzzFeedVideo /Youtube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