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좔좔 치킨 패티에 빵 대신 도넛으로 '단짠' 폭발하는 KFC 신상 '도넛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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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도넛과 햄버거의 조합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이제 상상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그 모습을 마주해보도록 하자.

KFC가 당신의 상상을 현실로 이뤄줄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일 테니 말이다.

8일 KFC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이르면 다음 주 KFC에서 신제품으로 '도넛 버거'가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넛 버거는 KFC와 던킨도너츠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메뉴로 번 대신 글레이즈드 도넛을 이용해 만든 이색 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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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빵 대신 도넛 2개를 위아래에 놓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작되는 것이다.

글레이즈드 도넛 사이에는 튀긴 치킨 패티를 넣어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두껍게 치킨을 덮고 있는 튀김 옷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해 먹는 재미까지 놓치지 않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넛에 묻은 설탕 시럽과 육즙이 흐르는 치킨으로 먹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단짠 조합은 머릿속에 떠올리자마자 군침을 돌게 하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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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관계자는 "KFC에서 던킨도너츠와 협력을 통해 이번 신메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넛 버거는 출시가 되면 단품 기준 4~6천 원대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해야 하는 만큼 한정 기간 동안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FC는 지난해 닭 껍질 튀김으로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최근에는 닭 오돌뼈 튀김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