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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 닮은 비주얼로 호불호 극한으로 갈리는 차세대 갤럭시 버즈 '유출사진'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블루투스 이어폰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인사이트Twitter 'rquandt'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새 블루투스 이어폰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다자인이 완벽하게 바뀌었을뿐만 아니라 성능 또한 버즈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독일의 IT전문 매체 원퓨쳐 등은 삼성전자의 새 갤럭시 버즈 'BEAN(빈)'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빈은 강낭콩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버즈나 에어팟보다는 살짝 커 보인다. 착용 시 보청기와 흡사해 보일 정도의 크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rquandt'


다만 빈이 버즈의 후속 모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도 최근 빈에 대해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에 상표를 신청하면서 'MP3플레이어가 딸린 웨어러블 무선 이어폰'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무선 이어폰이라고만 설명했던 버즈와 성능 등에서 차이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일각에서는 빈이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삼성의 새 무선 이어폰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빈의 스펙도 이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빈은 피트니스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다


또 거리, 속도, 시간, 심박수 변화, 활동량, 칼로리 소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rquandt'


버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빈은 스마트폰 없이 실시간 음성 코칭을 제공하고 운동시간, 거리, 운동량 등을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장된 4GB의 저장공간에 음악을 넣어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콩의 출시일이나 가격대는 정해진 게 없다. 다만 버즈보다는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