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가입하면 돈 왕창 모아 전역할 수 있는 '꿀 혜택' 적금 4가지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Facebook 'MNDKOR'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피 끓는 20대 가장 왕성한 때에 남성들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좋든 싫든 20개월가량의 군 생활을 해야 하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내냐에 따라 남은 20대가 달라질 수 있다.

20대뿐만이 아니다. 나아가 취업, 미래까지도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까닭에 다수 군인은 이 시기에 따로 자기계발을 하곤 한다. 자기계발만큼 중요한 게 바로 '재테크'다.

재테크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할 수 있으며 이때 조금씩 모은 돈이 군 전역 이후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오늘은 군인들이 군 생활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혜택 많은 적금, 금융 상품들을 꼽아봤다.

1. IBK기업은행 장병내일준비적금

IBK기업은행

현재 군 월급은 국민은행가 기업은행이 독점으로 담당하기에 대부분의 군 장병은 국민 혹은 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를 가지고 있다

이 점을 활용해 해당 은행들의 군인 맞춤 적금에 가입하면 쉽게 우대조건을 맞출 수 있다.

IBK 장병내일준비 적금의 경우 복무기간 동안 자유적립식으로 넣을 수 있고 금리는 최고 5.50%다.

2. KB국민은행 국군희망준비 적금

KB국민은행

이 역시 군인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에 따라 6개월에서 11개월까지는 3.8%, 12개월부터 23개월까지는 5.1%, 24개월 이후부터는 5.2%의 금리를 보장한다.

납입 방법은 자유적립식이며 최대 10만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다.

3. 신한은행 장병내일준비 적금

신한은행

6개월 이상은 기본금리 4.0%, 12개월 이상은 4.5%, 15개월 이상 24개월 이하는 5.0%의 기본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최대 0.7%p며 신한은행으로 가입된 주택청약, 신한카드, 자동이체 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 만기일로부터 1년간 입출금계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는 게 해당 적금의 부가서비스다.

타 은행에 비해 최대 금리가 높은 편이다.

4. 우리은행 장병내일준비 적금

우리은행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기본금리 3.5%, 12개월 이상 4.0%, 15개월 이상 24개월 이하는 5.0%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최대 0.5%p다.

부가서비스로는 무료상해보험 가입 서비스가 있으며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는 무제한 면제되고 타 은행 출금 수수료는 월 5회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