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제한했지만 '갓G' LG는 100% 신뢰해 특별입국 허용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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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의 역유입을 막고자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중국이 LG디스플레이에는 문을 열어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임직원 29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5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광저우시행 항공편에 탑승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정부가 한국발 입국자를 사실상 차단하면서, 대규모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광저우에 준공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하는 데도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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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LG디스플레이에만 특별 입국을 허용했고, 결국 대규모 파견이 성사됐다.


특별 입국하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은 한국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입국해 별도 공간에서 격리된다. LG 측은 협의를 통해 격리 기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투입을 계기로 광저우 OLED 공장의 조속한 양산 돌입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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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디스플레이도 해외 입국자를 전원 차단한 베트남에 임직원을 파견키로 한 바 있다. 베트남은 현재 외국인은 물론 자국 교포의 입국도 금지한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 베트남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공장 개조 인력을 추가 급파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북부 박닌성에 마련된 삼성의 단독 격리시설에서 격리된 뒤 OLED 모듈 공장 개조 작업에 순차 투입된다. 앞서 도착한 엔지니어 170여명과는 격리시설, 작업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준비를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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