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입국 금지했지만 이재용 부회장 믿고 삼성 직원들 '특별입국' 허가한 베트남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의 위상은 베트남에서도 남달랐다.


전 세계인들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베트남 정부가 삼성에게만은 문을 열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공장 개조 인력을 추가 급파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모든 외국인은 물론 자국 해외교포 입국도 금지한 상태지만 삼성 직원 등 일부만 예외를 인정하고 입국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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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은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돈공항으로 출발한다.


현지에 도착한 직원들은 박닌성 사업장 인근에 마련된 삼성 단독 격리시설을 이용한 뒤 OLED 모듈 공장 개조 작업에 순차 투입된다.


앞서 도착한 엔지니어 170여명과는 격리시설, 작업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준비를 끝낸 상태다.


베트남은 지난 21일부터 모든 입국객을 개조된 군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고 있지만, 삼성에게만은 특별히 예외를 인정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베트남 당국은 직접 삼성디스플레이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례적인 베트남 측의 조치는 삼성의 위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덕분에 삼성은 차질 없이 플렉시블 OLED 모듈 설비 개조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4일 기준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3명, 한국은 9천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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