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블랙데이'에 홀로 짜장면 먹을 것 같은 '모태솔로' 스타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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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솔로들을 위한 특별한 날이 찾아왔다.

흔히 '블랙데이'라고 불리는 4월 14일은 밸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통한다.

이는 한국에서만 기념하는 우리만의 문화로, 외로운 솔로들이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고 짜장면을 먹던 것에서 시작됐다.

솔로들을 위로하는 날이라고 하지만 그들에게는 씁쓸한 날이기도 한 블랙데이.

매년 4월 14일마다 혼자서 짜장면을 먹었을 것 같은, '모태솔로' 스타를 모아봤다.

1. 황민현(26)

사진 제공 = 엘르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3 때 메신저로 연락하다 사귀기로 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얼마 안 가서 헤어졌다. 그게 연애 경험의 전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황민현은 당시 여자친구와의 스킨십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하며 사실상 모태솔로임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서도 "차본 적도, 차인 적도 없다"라며 여전히 모태솔로임을 짐작게 했다.

2. 여진구(26)

tvN '호텔 델루나'

사진 제공 = GQ 코리아

배우 여진구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아직까지 모태솔로다"라며 "작품으로 연애를 배웠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며 "공원에서 수다도 떨고, 바다 앞 테라스가 펼쳐진 곳에서도 함께 있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여진구의 이상형은 내면이 아름다운 여성이다. 

여진구는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 단점이 있어도 서로 감싸 안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웃었다.

3. 이대휘(20)

브랜뉴뮤직

사진 제공 = DAZED

그룹 AB6IX 멤버 이대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모태솔로'임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대휘는 "저는 연애해본 적은 없지만, 혹시 연애를 하게 된다면 너무 좋은 남자친구가 될 것 같다"라며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짜로 좋은 남자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연애를 갈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4. 이승훈(29)

사진 제공 = 더블유 코리아

사진 제공 = 싱글즈

그룹 위너 이승훈은 지난해 한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모태솔로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이승훈은 "내 평생 사랑하는 사람은 위너 팬클럽인 이너써클밖에 없다"라고 밝혀 팬들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DJ 김태균은 이를 믿지 않고 "회사에서 세뇌 교육을 받았구나"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5. 김소현(22)

Instagram 'wow_kimsohyun'

사진 제공 = 숲

배우 김소현은 2019년 한 인터뷰를 통해 실제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김소현은 "굳이 현실에서의 로맨스가 불필요한 것 같다. 충분히 감정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다"라고 연애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애를 한다는 게 아직 어렵게 느껴지고 생각할 것도 많아지는 것 같다"라며 "연애 경험이 없다 보니 작품에서 헤어지면 살짝 버거운 건 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