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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쿠션 파운데이션 구별법

여자들의 화장 필수템으로 꼽히는 쿠션형 파운데이션의 일명 ‘짝퉁’ 제품이 대량 유통돼 논란이 일고 있다.

via SBS '8뉴스'

 

여자들의 화장 필수템으로 꼽히는 쿠션형 파운데이션의 일명 '짝퉁' 제품이 대량 유통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모레퍼시픽사의 쿠션 화장품을 본뜬 가짜 제품 수만 개가 시중에 유통됐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한 9개 제품 가운데 대형 오픈 마켓에서 산 2개가 가짜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해당 제품을 공급한 총책 이 모씨를 지난달 구속했지만, 도매상들이 가짜란 사실을 모르고 여전히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가품으로 추정되는 제품을 사용하고 물건이 이상하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via SBS '8뉴스'

 

전문가는 "육안으로 진품·가품 판별은 어렵다"면서 사용시 가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먼저 케이스 안 경첩을 연결하는 핀을 자세히 봤을 때 구멍이 뚫려 있으면 정품, 구멍이 없으면 가품이다.

 

정품에선 유자향이 섞인 청량한 냄새가 나는 반면 가품에선 진한 화장품 냄새만 풍긴다. 색상 역시 정품이 훨씬 연한 편이다.

 

직접 제품을 사용했을 때도 가품의 경우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밀착되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한편, 검찰은 가짜 쿠션 파운데이션이 어디서 만들어져 얼마나 유통됐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