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선까지 뚫고 폭락하면서 9년 만에 '최저치' 갈아치운 한국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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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코로나19가 증권가를 강타했다. 코스피가 나흘 연속 70포인트씩 빠져 1,700선이 붕괴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9% 하락한 1722.6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곧이어 1,700선이 무너져 1685.46을 기록했다.


코스피가 1,700선 아래로 떨어진 건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물시장에서 8% 이상 급락하자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 급등락의 충격을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15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제도로, 뉴욕증시 전반을 반영하는 S&P 500지수 기준으로 7% 이상 출렁이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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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619억원, 기관이 494억원어치 팔고 개인이 1088억원어치 순매수되고 있다. 883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 중이며, 8개 종목의 주가만 상승 중이다.


국내 증시의 폭락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의 폭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9%(2352.60포인트) 떨어진 2만1200.6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 120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으로 불리는 1987년 10월 19일 '블랙 먼데이'(-22.6%)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일보다 9.51%(260.74포인트) 내린 2480.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또한 9.43%(750.25포인트) 떨어진 7201.80에 장을 마감하며 일제히 9%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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