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고 싶다"···결혼 절대 안 할 거라며 당당하게 '비혼주의' 선언한 스타 8명

사진제공 = 듀퐁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결혼은 선택, 연애는 필수"라는 어느 가요 가사처럼 결혼은 더 이상 의무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인생의 주체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결혼을 선택적 사항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즉, 결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따라 일상생활에서도 당당히 결혼관을 밝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각기 다른 이유로 '비혼 선언'을 한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정혁

tvN '개똥이네 철학관'

사진제공 = 엘르

모델 정혁은 가슴 아픈 사연으로 비혼을 선언했다.

지난해 tvN '개똥이네 철학관'에 출연한 정혁은 과거 부모님의 이혼으로 비혼주의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원망과 분노가 어려서 독신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모두는 놀라게 했다.

2. 문근영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사진제공 = 빅이슈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문근영.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어디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다"라며 비혼을 선언했다.

문근영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가정에 오히려 피해를 줄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3. 재재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Instagram 'happy_jae_jae'

'뉴미디어 계의 임성훈'으로 불리는 SBS PD 재재도 대표적인 비혼주의자이다.

JTBC '막나가쇼'에 출연한 재재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결혼은 필수가 아닌 하나의 선택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 말미에 재재는 방송인 이경규의 격려사에 맞춰 행진하며 '비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4. 김서형

MBC '놀러와'

사진제공 = 얼루어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김서형도 자신만의 결혼관을 가지고 있다.

그는 과거 MBC '놀러와' 출연 당시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며 비혼주의자 임을 밝혔다.

김서형은 결혼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 더 집중하고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

5. '소녀시대' 써니

JTBC '연쇄쇼핑가족'

SM엔터테인먼트

레전드 걸그룹으로 꼽히는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 또한 비혼주의자다.

그는 과거 JTBC '연쇄쇼핑가족'에 출연해 "'독신'이라는 단어가 매정하게 느껴져 요즘은 '비혼'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라며 비혼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음을 드러냈다.

써니는 "연애도 결혼도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굳이 해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단호하게 소신을 밝혔다.

6. 김혜수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화려한 비주얼과 특유의 당당함으로 남녀를 막론하고 다수의 팬을 보유한 김혜수.

그는 각종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김혜수는 "누군가의 여자로 사는 것도 좋지만 내 이름 석 자를 빛내면서 멋있게 사는 것도 좋다"라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7. 김숙

KBS2 '대화의 희열'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숙크러쉬'라는 별명을 가진 김숙도 비혼주의자다.

그는 과거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미혼'과 '비혼'은 개념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축의금이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는 "아깝지 않다. 거둬들이려고 준 게 아니라 그들의 행복을 빌기 위해 준 거다"라고 덧붙였다.

8. 핫펠트 예은

MBN '비행소녀'

Instagram 'hatfelt'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는 평소 과감한 발언으로 소신을 밝혀왔다.

과거 MBN '비행소녀' 출연 당시 그는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비혼주의자임을 선언했다.

핫펠트는 " 결혼을 위해 누군가를 만나서 내 삶을 바꾸고 싶지 않다"라며 삶에서 자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