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생필품 긴급 지원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식료품 등 생필품을 담은 '키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가계 수입이 불안정해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지역아동센터 휴관 등으로 다문화가정 아동들에 대한 급식도 원활치 않은 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을 중심으로 7개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참여하는 '그룹 비상경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사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소외 계층 지원책 마련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가정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마스크와 쌀, 라면, 김 등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다음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대구·경북 소재 다문화가정 600가구, 총 2,4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