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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임직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코로나19 관련 성금 '5억 5천만원' 후원

삼성생명보험이 지난 4일 코로나19 긴급 지원금 5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삼성생명보험이 지난 4일 코로나19 긴급 지원금 5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이 특별한 이유는 지난 2월 26일 삼성그룹이 300억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지원에 동참한 것과 별개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약정금액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사람, 사랑 펀드'를 통한 기부이기 때문이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180여개 지역아동센터 5천명의 아동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50,000개를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생명 임직원과 컨설턴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매월 급여 중 약정금액을 모아 조성한 '사람, 사랑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치료비가 필요한 환아들의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1,000명의 아동에게 100억을 전달하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