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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콘서트 취소되자 환불금 모아 벌써 '4억' 가까이 기부한 방탄 팬클럽 아미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되자 환불금을 모아 벌써 4억원 가까이 기부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가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모은 금액이 약 4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방탄소년단', 'BTS', '아미' 등의 이름으로 약 8천 건의 기부금이 들어와 3억 8,894만386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최근 슈가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서울' 공연을 취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예매한 티켓은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된다"고 덧붙였다.


슈가의 기부 소식과 코로나19로 인한 콘서트 취소가 알려지자 방탄소년단 팬들은 기부를 펼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티켓 환불금 전액 혹은 일부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이에 팬들은 슈가가 기부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팬들까지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에 누리꾼은 "그 가수에 그 팬"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