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홍빈이 비하한 '샤이니·인피니트'와 군생활 같이 하고 있는 빅스 엔
빅스의 홍빈이 샤이니와 인피니트 등의 아티스트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군대에 있는 동료 엔에게 이목이 끌린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빅스 홍빈이 샤이니와 인피니트를 비하하자 이들과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엔에게 관심이 쏠린다.
1일 홍빈은 개인 방송에서 선배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엑소, 인피니트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샀다.
이 가운데 누리꾼은 빅스의 리더 엔에게 이목을 집중했다.
엔이 샤이니 온유, 엑소 시우민, 인피니트 성규, 성열 등과 최근까지 군 뮤지컬 무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엔은 이들과 함께 뮤지컬 '귀환'에서 호흡을 맞췄다.
성규는 지난 12월 성남 공연까지 함께한 후 전역했다.
비록 소속 팀은 다르지만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뮤지컬 무대를 꾸몄다.
또한 엔은 샤이니 키와 군악대 동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홍빈의 비하 발언으로 엔은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게 됐다.
이날 홍빈은 트위치를 통해 만취한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인피니트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방송 중 샤이니 노래인 '에브리바디'(Everybody)가 나오자 "밴드 음악에 누가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냐. 허접하게"라고 말했고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에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고 비하했다.
또한 홍빈은 엑소의 노래를 들으면서 "SM은 제스처를 포함해 행동을 다 알려주고 짜주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홍빈은 "비하하려고 한 얘기가 아니었다. 제 발언에 실수가 있던 게 맞다.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