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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폭리 비판' 박명수 "제 발언, 진영 논리로 이용돼 안타깝다"

개그맨 박명수가 '마스크 폭리' 언급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마스크 폭리 비판' 발언을 진영 논리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오프닝에서는 박명수가 앞선 자신의 발언에 대해 보충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고 했던 이야기가 자꾸 번지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노고를 폄하하거나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 구하지 못해 고생하는 분들의 마음에 공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j_gpark'


특히 "(해당 발언이) 진영 논리로 이용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결코 그런 뜻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명수는 훈훈한 기부 소식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정말 좋은 마스크 공장 사장님을 알게 돼 마스크 2만 장을 구입하게 됐다"라며 "소외되고 필요하신 분들에게 먼저 기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코미디언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웃기는 일에 전념하겠다.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다 함께 힘내자"라고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 같이 힘든데 진영 논리로 보지 않았으면", "맞는 말이다!", "기부까지 하고 역시 겉은 무뚝뚝해도 속은 따뜻한 남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전일(27일) 취약계층을 위해 대구시청 측에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