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총리 "행사나 모임, 점심시간 외부 식당 이용 등 일상 소비 활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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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예측을 벗어날 정도로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홍 부총리 이날 서울 여의도동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가졌다. 


여기서 그는 "국민과 기업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일상적인 소비 활동,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활동 등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경제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홍남기 부총리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과 외식업을 돕는 마음으로 행사나 모임, 점심시간에 최대한 외부 식당을 이용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회식은 주 52시간제 적용대상인 근로시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저녁 모임과 회식 등으로 자영업과 외식업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가 이러한 발언을 하기 전날인 지난 18일은 감염 경로가 파악이 어려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사회 전파 우려가 커졌다. 


결국 걱정은 현실이 됐고 19일 9시 기준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이들 대부분이 31번째 확진자와 같은 대구 신천지 교회에 방문한 이력이 있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KBS와 인터뷰에서 "방역 당국에서는 이러한 시기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예측하고 있었다"며 "예견했던 발라서 크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으로 사람 많은 곳의 방문을 자제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홍 부총리의 발언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를 두고 정부 각 부처의 대응이 엇갈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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