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관련 '우한 코로나' 환자 속출하자 경기도 내 신천지 교회 주소 싹 다 공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확진 환자 204명 중 144명이 신천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

21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신천지 교회 지도를 공개했다.

Instagram 'scjchurch'

이 지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는 총 17개의 신천지 교회가 있다.

이 지사는 퍼져있는 신천지 교회의 자세한 주소와 함께 폐쇄 여부, 방역 여부 등도 함께 공개했다.

이 지사는 "긴급 방역하는 중이다"며 "교회 외 다른 소규모 밀집 구역까지 방역 범위를 늘릴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활동 관련 정보가 있는 분들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제보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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