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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시킨 '60계치킨'에서 '담뱃재'가 한 무더기 나왔습니다"

유명 치킨 업체에서 주문한 치킨에서 배달 대행 중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담뱃재가 발견됐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인사이트] 김수애 기자 = 60계치킨에서 담뱃재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0계치킨은 기름의 청결함을 어필하면서 새롭게 떠오른 인기 있는 치킨 매장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담뱃재 치킨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치킨 포장 안에 연초 덩어리가 있었다는 설명과 함께 해당 치킨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에는 치킨 포장 박스 겉면과 박스 안에 담뱃재로 추정되는 가루가 뿌려져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A씨는 곧바로 해당 치킨사에 문의했고 배달대행 업체에서 제품을 회수하러 온다는 답변을 받았다. 증거 인멸이 우려됐던 A씨는 문제의 치킨을 들고 직접 치킨 매장으로 방문했다.


당시 A씨는 카드로 배달대행업체에 이미 결제한 상황이었다. 결국 치킨 매장에서는 A씨에게 잠시 기다리라 한 뒤 현금으로 환불해주었다.


이와 관련해 인사이트는 60계치킨 본사의 답변을 듣고자 안내 지침대로 문의 글을 남겼지만 아쉽게도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인사이트에펨코리아


A씨는 해당 글에서 "별 건 없었지만 배가 엄청 고팠다"라는 짤막한 말과 함께 게시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달대행이든 업체이든 음식 가지고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배달 포장을 밀봉으로 바꾸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60계치킨은 "매일 새 기름으로 60마리만 튀긴다"라는 슬로건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기름 재사용 또는 60마리 이상 조리하는 매장을 신고할 경우 10배로 보상해준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