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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친구 이름' 적고 말 걸면 '강제소환' 할 수 있다

카카오가 최근 친구를 강제로 소환할 수 있는 기능을 카카오톡에 새로 업데이트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돈 걷어야 하는 데 왜 대답을 안 하는 거야"


대학 동기 모임의 총무를 맡은 A씨는 회비를 걷어야 하는 월초만 되면 골치가 아프다.


회비를 제때 내지 않아 직접 받아야 하는 수고를 해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모임원들이 모두 모여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도 회비를 내지 않는 사람을 한 명씩 불러가며 이야기하지만 대답을 잘 하지 않아 답답하기만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하지만 이런 A씨의 고민은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의 새로운 기능으로 조금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는 '대화상대 멘션' 기능을 도입했다.


새로 추가된 '대화상대 멘션' 기능은 기존 '키워드 알림'과 유사 기능이며 안드로이드, iOS, PC톡, 맥톡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설정에 들어간 뒤 알림 탭에서 '멘션알림' 기능 사용 여부를 체크하면 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더불어 채팅방 알림이 꺼져있는 상태여도 멘션 기능 알림 옵션이 'on' 상태일 경우 알림 기능이 제공된다.


사용하는 방법은 입력창에 '@'를 쓰면 하단에 해당 채팅방 이용자들이 서제스트 방식처럼 노출된다.


이후 올라온 리스트에서 대화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해 메시지를 발송하면 선택된 상대방은 단체 대화방 알림을 꺼놔도 따로 알림이 온다.


단 이 알림 역시 원치 않으면 옵션에서 끌 수 있으며 1대1 대화방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작은 키스'